
블루투스(Bluetooth)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 기술입니다. 블루투스는 주로 이어폰, 키보드, 스마트워치,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 기기 간의 연결에 활용되며, 복잡한 선 없이 편리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.

블루투스는 2.4GHz ISM(산업·과학·의료) 대역을 사용합니다. 이 주파수 대역은 면허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블루투스 기기 두 개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인식하고 인증하는 페어링 절차가 필요합니다. 이는 최초 연결 시 일회성으로 진행되며, 이후에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.
블루투스는 간섭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초에 1600번 이상 주파수를 바꾸며 데이터를 전송합니다. 이를 주파수 도약이라고 합니다.
블루투스는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여 이어폰, 스마트워치 등 배터리 기반 기기에 적합합니다. 특히 Bluetooth Low Energy(BLE)는 전력을 더욱 적게 사용하며, IoT 센서나 건강관리 기기에 자주 활용됩니다.
일반 블루투스(Class 2)는 약 10미터 거리에서 통신이 가능하며, 고출력(Class 1) 모델은 최대 100미터 이상 거리도 가능합니다. 단, 벽이나 장애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블루투스 통신에서는 한 기기가 마스터(주도권을 가짐), 다른 기기가 슬레이브(명령을 따름)로 작동합니다. 예를 들어, 스마트폰이 마스터가 되고 이어폰이 슬레이브가 됩니다.
블루투스는 최대 8개의 기기(1개의 마스터와 7개의 슬레이브)가 연결된 작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며, 이를 피코넷이라고 부릅니다.
| 기기 조합 | 사용 목적 |
|---|---|
| 스마트폰 ↔ 이어폰 | 음악 감상, 통화 |
| 노트북 ↔ 마우스 | 무선 입력 |
| 스마트워치 ↔ 스마트폰 | 건강 정보 연동 |
| 차량 ↔ 스마트폰 | 핸즈프리 통화, 음악 재생 |
페어링 시 PIN 코드 인증 또는 자동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유지합니다.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블루투스를 켜 놓을 경우 해킹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,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
블루투스는 짧은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편리한 기술입니다. 일상 속에서 무선 이어폰, 스마트 기기 연결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, 저전력·고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점점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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